정원오의 반격 주택시장 비판에 대한 “당신도 책임자였다” 응수





시장 재임 중 주택 정책 실패 책임론 제기

야당 서울시장 후보가 현직 시장을 향해 강력한 비판을 쏟아냈다. 2일 서대문 지역 행사에서 그는 “주택 문제를 중앙 정부 탓으로 돌리는 것은 잘못됐다”며 “시장 본인이 해결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반격했다.

야당 후보는 “청년 주거 문제를 현 정부 책임으로만 돌리는데, 정작 시장으로서 주택 공급도 제대로 못 하고 임대 대책도 관리하지 못했다”며 현직 시장의 공약 불이행을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실정을 감추고 도전자처럼 행동한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과거 정책 논쟁에 대한 응수

자신의 개발 공약이 이전 시장의 정책과 비슷하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과거에 매달려 있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응수했다. 그는 “옛 시장과 경쟁하는 것이냐”며 “저는 시민의 불편함 해결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직 시장에게 “능력 있는 대통령과 협력해야 하는데 왜 대립각을 세우느냐”고 물으며, 이전 정부 시절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던 점도 비판했다.

청년 주택 공급 실적 논란

야당 후보 측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 임대 주택이 2020년 6,700가구에서 2021년 4,213가구, 2022년 850가구로 급감했다”며 역대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청년 안심 주택 청약 경쟁률이 147대 1에 달할 정도로 수요가 높은데, 2025년 인허가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관리 부실로 인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청년들도 생겨났다고 덧붙였다.

야당 측은 “매입 임대 주택 실적 저하를 방치하고, 청년들이 보증금 피해를 입게 만든 현직 시장은 주거 문제를 책임질 능력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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