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한 선택지, 부산·울산·경남 정보 중심지는 수도권을 대신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단 하나의 대안





세계적인 정보 시장의 성장과 함께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경쟁력 있는 정보 중심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을 성공적인 정보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통합 관리 체계와 기반시설, 행정 지원이 먼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 정보센터 시장의 급성장

2020년 이후 인공지능 기술이 실생활에 본격적으로 활용되면서 세계 정보센터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에 필요한 전력 사용량과 투자금액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계 인공지능 정보센터의 전력 수요는 2024년 21기가와트에서 2030년 69기가와트까지 매년 평균 11.7%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정보센터 투자액이 사무실 건물 투자액을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의 한계와 새로운 대안

우리나라에서도 정보 거점 도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국 정보센터의 75.3%가 모여 있는 수도권은 전력 부족, 큰 땅 확보 어려움, 주민 반대 등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①세계 네트워크 연결 ②정보를 만들고 사용하는 기반 산업 ③도시 정보 생태계 등 정보 거점의 3가지 필수 조건을 모두 갖춘 수도권이 아닌 지역이 필요합니다.

부산·울산·경남의 뛰어난 강점

이 지역은 정보기술 인력과 산업 현장 인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컨설팅 기관 조사에 따르면 정보 관점에서 부산은 서울보다 앞서며, 글로벌 기업 유치 기반과 첨단 산업 전환 시설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경쟁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지역 전력 자립도가 100%를 넘습니다 (부산 170%, 경남 125%, 울산 103%)
  • 18개의 해저 케이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영 중 14개, 예정 4개)
  • 바닷물을 활용한 냉각 비용이 저렴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부산에 정보센터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성공을 위한 핵심 과제

부산·울산·경남 정보 거점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통합 관리 체계가 필요합니다.

이 지역의 경쟁력은 충분히 증명되었지만, 전력 확보, 허가 절차, 민원 같은 문제들은 민간 기업이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할 영역입니다.

따로따로 존재하는 기반 시설들을 하나로 모아 도시 차원의 정보 거점 전략을 만들어야 합니다.

해외 성공 사례 벤치마킹

부산·울산·경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보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싱가포르와 미국 버지니아 주 정보센터를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2014년부터 국가 차원에서 큰 계획을 세웠고, 미국은 주정부에서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인공지능 정보센터 건설을 요청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 정보 거점의 출발점은 통합 관리 체계 구축입니다. 공공기관이 주도하고 민간 기업과 금융이 실행하는 체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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