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르 국가대표 남자팀 금메달·여자팀 은메달 월드컵 단체전 쾌거





사브르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쾌거

우리나라 사브르 대표선수들이 월드컵 단체 경기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남자팀은 금메달, 여자팀은 은메달을 차지하며 한국 펜싱의 위상을 높였다.

▶ 남자팀, 극적인 역전승으로 정상 등극

오상욱, 박상원, 임재윤, 도경동으로 이루어진 남자 대표팀은 19일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는 강팀인 헝가리를 45대 36으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 라운드에서 오상욱 선수가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45대 44, 단 한 점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 우승은 올해 1월 대회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단체전 금메달이다.

▶ 여자팀, 꾸준한 경기력으로 은메달 획득

같은 시기 그리스 아테네에서 진행된 여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전하영, 김정미, 서지연, 최세빈으로 구성된 여자팀은 16강에서 홍콩을, 8강에서 이탈리아를 차례로 물리쳤다. 준결승에서는 일본을 45대 37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프랑스에 45대 42로 아깝게 패했지만, 여자팀은 이번 시즌 네 차례 월드컵 중 세 번이나 메달을 따내며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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