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달리기 천국
최근 달리기 열풍이 뜨겁다. 국내 대회 수가 최근 몇 년 새 3배 이상 급증하면서, 이제는 매일같이 어딘가에서 달리기 행사가 펼��져진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숙련된 러너들은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 영국, 독일의 대표 대회 참가를 목표로 삼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세계가 주목하는 러닝 코스
여행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캐나다 서부 해안 도시가 각광받고 있다. 이곳은 태평양을 끼고 있으며, 살기 좋은 도시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곳이다. 도시의 세련미와 자연의 웅장함이 조화를 이루는 이 지역은 푸른 바다와 눈 덮인 산맥, 울창한 숲이 펼쳐지는 경관으로 전 세계 달리기 애호가들을 매료시킨다.
다채로운 러닝 이벤트 일정
봄철 도심 달리기
42년 전통의 10킬로미터 코스 대회가 4월에 개최된다. 매년 3만 5천에서 5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도심 중심부에서 출발해 다리를 건너며 만과 해안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국제 규모 마라톤
5월 초에 열리는 이 대회는 1972년 46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60여 개국에서 2만 5천 명이 참여하는 세계적 행사로 성장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선택이 가능하며, 침엽수림과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코스는 여러 국제 언론사가 최고로 꼽은 경로다.
스포츠 브랜드 주최 하프코스
현지에서 탄생한 유명 운동복 브랜드가 주관하는 21.1킬로미터 대회가 8월에 열린다. ‘달리고, 요가하고, 즐기자’는 콘셉트로 해안가를 따라 진행되며, 곳곳에 라이브 공연과 운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경기 후에는 음악과 함께하는 축제가 이어진다.
사이클과 트레일 러닝
장거리 사이클 대회
9월에는 122킬로미터 코스의 사이클 대회가 펼쳐진다. 도심 공원에서 출발해 고속도로를 따라 산악 리조트까지 이어지는 경로로, 주의 환상적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55킬로미터와 152킬로미터 코스도 선택 가능하다.
산악 트레일 시리즈
4월부터 9월까지 주 전역에서 5개의 트레일 대회가 진행된다. 이끼 낀 숲과 바위 능선, 산악 경관을 따라 다양한 난이도의 코스가 마련되어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지구력 도전 대회
6월에는 특별한 체력 챌린지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2.5킬로미터 구간의 800미터 고도 차를 반복해서 오르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최고 기록은 하루 21회 등정이다.
다양한 대회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이곳은 달리기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여행지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