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가격 하락세에도 기본가치 주목받는 이유





리플, 낮은 가격에도 네트워크 활동은 더욱 활발

리플이 올해 최고점보다 크게 내려왔지만, 실제 블록체인 사용량은 오히려 증가하며 건강한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네트워크 가치 대비 거래량 지표로 본 현재 상황

온체인 분석 전문기업의 애널리스트는 네트워크 가치 대비 거래량(NVT) 지표를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이 지표는 전체 네트워크 가치와 실제 사용량을 비교하는 것으로, 주식의 가격수익비율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수치가 높으면 실사용보다 가격이 과도하게 올랐다는 의미이고, 낮으면 가격 대비 실제 활동이 탄탄하다는 뜻입니다.

작년과 올해의 확연한 차이

지난해 7월 리플은 3.6달러까지 상승했지만, 당시에는 실제 네트워크 사용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앞서 있었습니다. 반면 현재 1.39달러 수준에서는 가격이 낮아졌음에도 네트워크 참여도가 훨씬 강해졌습니다.

작년에는 NVT가 급등하는 모습이 반복되며 투기적 과열 신호를 보였으나, 올해 초부터는 이런 현상이 완화되었습니다. 현재 NVT는 170.2로 중립에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래 건수 데이터가 말해주는 것

작년 리플 가격이 2~3달러였을 때 하루 거래 건수는 110만~220만 건 수준이었고, 일부 구간에서만 260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2월부터 12월까지 280만 건을 넘긴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가격이 1.3~1.4달러에 머물렀음에도 하루 거래량은 179만~300만 건을 기록했고, 일부 구간에서는 44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지난달에는 517만 건까지 치솟아 2년 만의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들어 하루 거래량이 170만 건 아래로 떨어진 적이 없으며, 최저치는 1월 1일의 174만 건이었습니다.

변동성 축소와 기관 자금 유입

올해 4월 들어 NVT 선이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며 변동성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구간은 보통 큰 가격 변동 전에 나타날 수 있지만, 현재는 가격이 좁은 범위에 있어도 네트워크 활동이 꾸준하다는 점이 주목됩니다.

리플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10억 달러가 넘는 자금이 들어왔습니다. 이런 기관 자금은 안정적인 거래량을 더해 NVT가 다시 과도하게 높아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투기보다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시장

이번 분석의 핵심은 단순히 가격이 낮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가격을 뒷받침하는 실제 네트워크 활동이 작년보다 훨씬 강해졌다는 점입니다.

리플 시장은 작년의 투기적 과열 구간을 벗어나 실사용과 거래량이 함께 증가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흐름이 실제 가격 움직임으로 연결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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