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PwC, 일본 증시 진출 희망 기업 지원 나선다
삼일PwC가 일본 증권시장 상장을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실무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일본 자본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으면서, 기업들의 성공적인 진출을 돕기 위한 전문 정보와 실무 가이드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삼일PwC 본사에서 ‘일본 상장 핵심 전략 및 주요 절차 안내’ 세미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증권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이 참석했으며, 삼일PwC의 글로벌 IPO 전문가들과 일본증권거래소, 증권사 전문가들이 함께했습니다.
일본 증시, 왜 주목받나?
일본 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약 7조 6000억 달러에 달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참여 비중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이 대형, 중견, 성장 기업으로 구분되어 있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도쿄증권거래소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를 통해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 사업 협력, 자금 조달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되었습니다.
상장 준비 시 체크해야 할 핵심 사항
세미나에서는 일본 상장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현지 규제와 전략이 소개되었습니다. 법률 전문가는 해외 IPO라 하더라도 모집이나 매출 요건에 해당하면 증권신고서 제출 의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증권사 관계자는 기관투자자 설명회, 사전 리서치 보고서, 로드쇼 등 단계별 마케팅을 통해 적정한 공모가와 투자 수요를 확보해야 하며, 국내외 투자자를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신탁은행 관계자는 증권대행기관의 역할과 국경을 넘는 상장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일본예탁증권, 직접 상장, 지주회사 전환 등 다양한 방식 중 기업 전략에 맞는 구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재무보고 체계 정비도 필수
PwC 일본 전문가는 IPO 준비 진단과 기업별 맞춤형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일본 시장 기준에 맞춰 재무보고 체계를 정비하는 것도 핵심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삼일PwC 글로벌 IPO 담당자는 국제회계기준과 일본기업회계기준 간 차이를 반영한 재무보고 체계뿐만 아니라, 상장 후 45일 이내 공시가 가능한 보고 절차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상장은 단순한 해외 시장 진출이 아니라, 기업의 재무보고 체계, 내부통제, 지배구조 전반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과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신뢰도 높은 투자 이야기를 만들고, 장기적인 기업 가치 향상으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