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분쟁 대응 러시아·중국 긴밀 공조 천명 시진핑 “상호 이익 지키기 위한 협력 강화”





미국과 이란의 첫 평화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상황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함께 힘을 모으기로 다시 한번 약속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에서 러시아 외무장관을 만나 “백년 만에 맞이한 큰 변화 속에서 두 나라가 더욱 단단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우리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개발도상국들과의 연대를 이어가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략적 인내심을 가지고 서로를 믿고 지지하면서 함께 발전해 나가자는 뜻도 전했습니다. 두 나라가 지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다방면의 협력을 더욱 깊게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시 주석은 “여러 나라가 함께하는 협력 체제를 지키고, 유엔의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며 상하이협력기구와 브릭스 같은 국제 조직에서도 긴밀히 협력하여 국제 질서가 더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발전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어렵고 복잡한 국제 상황에서 양국 정상 간의 약속을 성실히 실행하고, 고위급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는 “국제사회의 공정함과 정의를 수호하고, 두 나라의 관계 발전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별도 언론 브리핑에서 이란 전쟁 상황을 언급하며, 중국을 포함해 러시아와 협력하려는 국가들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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