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려면 455만원 든다…시험료에 AI 구독료까지 부담 급증




💰 직장 구하기 위한 비용, 1년에 455만원

요즘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지갑 사정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외국어 시험이나 자격증 비용만으로도 부담스러운데, 최근에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사용료까지 새로운 부담으로 더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 2년 사이 두 배로 늘어난 준비 비용

구직 플랫폼의 조사 결과,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지난해 한 해 동안 쓴 금액은 평균 455만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2022년의 227만원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이 “경제적으로 힘들었다”고 답했을 정도로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 계속 오르는 시험 응시료

외국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들의 응시료가 줄줄이 인상되면서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 영어 시험의 경우 올해 4월부터 약 10% 인상되었고, 다른 시험도 작년부터 비슷한 폭으로 올랐습니다.

한 구직자는 “원하는 점수가 나올 때까지 여러 번 시험을 봐야 하는데, 6개월 동안 시험료로만 50만원 이상 사용했다”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 새로운 부담, 인공지능 사용료

최근 기업들이 채용 과정에서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면서, 관련 프로그램 구독료가 새로운 비용 항목으로 추가되었습니다.

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기업 담당자 10명 중 약 7명이 “채용 시 인공지능 능력을 본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소통 능력이나 전문성보다도 높은 비율입니다.

영상 제작을 준비하는 한 구직자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사용하다 보니 한 달에 15만원이 들었다”며 “시험료와 학원비에 이 비용까지 더해지니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기획 업무를 준비하는 다른 구직자도 “프로그램을 반복해서 사용하다 보면 기본 요금 외에 추가 비용이 한 달에 10만원 이상 나온다”고 밝혔습니다.

💡 교육 업계의 지원 움직임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부 교육 기관에서는 수강생들에게 유료 인공지능 프로그램 이용료를 지원하는 방안을 시작했습니다.

한 교육 기관 관계자는 “비용 때문에 충분히 연습하지 못하면 실무 능력을 키우기 어렵다”며 “누구나 부담 없이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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