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의 신용평가 등급이 A+로 한 단계 올랐습니다. 카지노 사업의 회복세와 호텔 사업 확대로 인한 실적 향상이 주요 배경입니다.
한국기업평가는 파라다이스의 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등급 전망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카지노 이용객이 늘면서 실적이 좋아진 점이 반영되었습니다. 특히 일본 고액 고객과 일반 이용객 증가 덕분에 2025년 매출은 1조 1499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7.3% 성장했습니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경우 매출이 5975억 원으로 10.8% 증가했습니다.
호텔 인수와 신규 개발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2026년 1월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인수하면서 객실 수가 769실에서 1270실로 확대되었습니다.
객실이 늘어나면 고액 고객의 체류 기간이 길어져 카지노 이용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 장충동에서 진행 중인 188실 규모 호텔 개발 프로젝트도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규모가 커졌지만 재무 건전성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025년 기준 순차입금은 3773억 원으로 전년보다 줄었고, 부채 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호텔 인수와 개발에 따른 차입 부담은 다소 늘겠지만,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고려하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한국기업평가 관계자는 “카지노 고객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호텔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도 기대된다”며 “투자 확대에도 불구하고 재무 안정성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