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여객선에서 발생한 바이러스 감염 사건과 관련하여, 이탈리아 보건 기관이 공식 발표를 내놓았습니다.
현재까지 감염 의심 대상 6명을 전원 검사했으며,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관찰 대상에 오른 6명 가운데 4명은 바이러스로 숨진 남아프리카 여성 승객과 같은 비행기를 탔던 사람들입니다. 해당 항공편은 남아프리카에서 출발해 네덜란드로 향하는 노선이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바이러스가 확산된 MV 혼디우스호 여객선과 연관된 접촉자로 확인되었습니다.
여객선 탑승객 일부는 지난달 24일 영국령 섬에서 내려 요하네스버그를 경유해 귀국했으며, 이 과정에서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보통 쥐와 같은 설치류의 배설물이나 침을 통해 감염되지만, 드물게 사람끼리도 옮을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몸살, 열, 오한, 근육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각국 보건 기관은 이번 사건이 일반 시민에게 미치는 위험은 현재 매우 낮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