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를 백 년 뒤를 생각하는 활기찬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완주군수를 지냈던 임정엽 씨가 24일 오전 11시에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6월 지방선거 전주시장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그는 ‘활기찬 전주 만들기’를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임 전 군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천년 역사를 가진 문화 도시 시민들의 자부심과 민주 개혁 정신, 물산이 풍요로웠던 지역의 긍지와 시민 의식을 되살려내겠습니다. 전국 226개 시와 군 중에서 가장 닮고 싶은 미래 도시라는 희망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가겠습니다.”
▶ 주요 개발 계획
오랫동안 논란이 되어온 전주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 부지 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두 곳을 따로 개발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재조정하는 제3의 방안을 내놓아 관심을 모았습니다. 중복 개발을 막고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입니다.
▶ 관광과 일자리 창출
관광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고 밤 경제 특별구역을 조성해 연간 관광객 2천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디지털 전문가 1만 명을 양성하고 미래 콘텐츠 산업을 키워 청년들의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도 함께 내놓았습니다.
▶ 소상공인 지원 정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지역화폐를 대폭 확대하고, 배달 앱 수수료를 없애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로컬푸드의 성공 사례를 되살려 사회적 일자리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총 7개 분야 50개 실천 과제를 통해 전주의 틀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협력과 소통의 제안
임 전 군수는 먼저 출마를 선언한 다른 후보들의 공약을 높이 평가하며, “모든 후보가 공약을 공유해 전주 발전의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약 실현 방법을 함께 논의하는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는 성남시장과 완주군수 시절 목민관클럽에서 만나 ‘제대로 된 지방자치 시대를 열어가자’며 뜻을 함께했던 인연이 있다”며 “민주정부 4기 정책에 발맞춰 답답하고 막힌 전주를 완전히 바꿔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임 전 군수는 최연소 전북도의원을 시작으로 전라북도 비서실장, 청와대 행정관, 완주군수(4·5기)를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자치분권혁신위 공동위원장과 조직본부 미래경제단 단장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