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군함 대만해협 통항에 강력 경고 “스스로 화를 자초하는 행위” 동중국해 긴장 고조





중국, 일본 군함 감시 영상 공개하며 강력 반발

일본 해상자위대 소속 구축함 ‘이카즈치’호가 대만해협을 지나가는 과정에서 중국군이 무인기를 동원해 전 과정을 촬영하고 이를 공개했습니다.

24초 분량 감시 영상 공개

중국 관영매체는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촬영한 24초 분량의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함번호 107번 무라사메급 구축함이 해협을 통과하는 장면이 담겨있습니다.

중국군은 해당 군함이 오전 4시 2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이동한 시간을 분 단위로 정확히 공개했습니다. 이는 대만해협 주변의 모든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며 통제한다

중국 국방부는 이번 상황을 ‘유효한 내려다보는 통제’라는 표현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는 대만해협의 주도권이 자신들에게 있음을 강조하는 발언입니다.

중국군 관계자는 “전구 부대가 항상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해역과 상공의 모든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벼랑 끝에서 멈춰야 한다”

중국군 소셜미디어 계정은 “벼랑 끝에서 고삐를 당긴다”는 뜻의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일본에 경고했습니다.

“일본은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하며, 대만 문제에서 위험한 시도를 멈춰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계속 잘못된 행동을 고집한다면, 결국 스스로 지른 불에 타게 될 것”이라며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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