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7만 7천 달러 근처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이란과의 평화 협상 관련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25일 오전 암호화폐 시장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 올라 7만 7천 달러 선을 지키고 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0.4% 내려 2천 100달러대를 간신히 유지 중입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정 가능성은 긍정적인 요소였으나, 암호화폐 관련 상장 펀드에서 자금이 계속 빠져나가면서 상승폭이 제한되었습니다. 미국 대통령은 협상팀에게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신중하게 진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통령은 또한 협상이 “아직 완전히 마무리된 상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하루 전 중동 국가 정상들과의 통화 후 평화 협정 양해각서가 “거의 합의 단계”라고 밝혔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양국은 한 달 이상 장기 전쟁 중단 상태를 유지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 논의 사항은 호르무즈 해협의 재개방 및 관리, 그리고 핵 개발 문제입니다.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가 맺을 합의는 좋고 올바른 합의가 될 것”이라며, 과거 정부의 합의처럼 막대한 현금을 주고 핵무기 개발 길을 열어주는 식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알려진 합의안에는 ▲휴전 60일 연장 ▲상업 선박용 해상로 재개방 ▲이란의 자유로운 원유 수출 허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변동성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살아나는지 펀드 자금 흐름과 거래량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와 중앙은행의 정책 신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경제위원회 수장은 “미국과 이란이 합의에 도달하면 에너지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이며, 그렇게 되면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낮출 여지가 생긴다“고 전망했습니다.
한 시장 분석가는 “합의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지만, 시장은 대통령의 발언을 믿는 쪽으로 기울고 있어 이번 주에도 상승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