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업계 정상 도전 하림그룹 최고경영자의 원대한 포부가 탄력받는다





하림그룹 최고경영자, 해운업계 선두주자로 도약

하림그룹을 이끄는 경영인이 그룹 내 핵심 계열사로 성장한 해운회사의 혁신을 직접 지휘하며 해운업계 정상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2년 전 무산됐던 대형 해운사 인수를 다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해운회사 인수 이후 경영 일선에서 대표 역할을 계속 수행하며 사업 규모 확대에 매진해왔다. 인수 초기 2조 원에 못 미치던 매출이 최근에는 5조 4천억 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올해 첫 3개월 실적도 눈에 띈다. 매출은 1조 5천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넘게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4백억 원으로 24% 이상 증가했다. 이는 인수 초기 연간 영업이익에 맞먹는 규모다.

전문가들은 그룹 내 다른 사업과의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고, 탱커와 천연가스 운송 등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힌 전략이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한다.

금융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과거 추진했던 국내 최대 해운사 인수에 다시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년 전 약 6조 4천억 원을 제시하며 경쟁사를 제치고 우선 협상권을 얻었으나, 주요 기관들과의 최종 협상 과정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성사되지 못했던 경험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매각 절차가 재개되면 재도전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해운회사의 성장으로 인해 공정거래 당국의 승인 절차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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