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밖 적립 의무화, 올해 안에 시행
정부가 모든 직장인의 퇴직금을 외부 전문기관에 맡겨 관리하도록 만드는 제도를 올해 중 도입할 예정입니다.
20년 후 최대 규모 기금으로 성장 전망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화로 인해 2050년경에는 퇴직연금 적립금이 국민연금을 뛰어넘어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금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도 개편의 핵심 내용
회사가 폐업하더라도 직원들이 퇴직금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외부에 돈을 쌓아두고, 연금 방식으로 지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미 퇴직연금을 운영 중인 회사들도 반드시 외부에 적립하도록 강제할 계획이며, 프리랜서 같은 특수 형태 근로자들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관련 부처는 지난달 회의에서 후속 방안을 발표했으며, 7월까지 세부 계획을 완성하고 올해 안에 법 제정 절차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금융업계, 새로운 시장 진출 경쟁
급성장이 예상되는 퇴직연금 시장에 여러 금융회사들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관련 등록을 마치고 6월부터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시장 상위 5위 안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 역시 종합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퇴직연금 사업 준비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3분기부터 관련 인력을 채용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서비스 기획과 시스템 개발 담당자를 추가로 모집하고 있습니다. 신탁업 허가를 받고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업자 등록 절차에만 약 2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카카오뱅크는 2028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