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은행 부문 역대 최고 비중 43% 달성한 케이비금융, 1분기 순이익 1조 9천억 원 넘어서




케이비금융그룹, 2026년 1분기 실적 분석

수익 구조 다각화로 순이익 크게 증가

케이비금융그룹이 올해 첫 분기에 1조 8,924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성장했습니다.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수료 수익이 급증하며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수수료 수익 역대 최고 기록

1분기 수수료 수익은 1조 3,59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5% 급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증권과 자산운용 부문이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은행 의존도를 낮추는 구조적 변화가 뚜렷해졌습니다.

이자 수익은 3조 3,348억 원으로 2.2% 소폭 증가에 그쳤지만, 핵심 예금 확대를 통해 조달 비용을 절감하며 이자 마진을 방어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은 1.99%, 은행 부문은 1.77%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상승했습니다.

비은행 부문 기여도 사상 최고

비은행 계열사들의 순이익 기여도가 43%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수익 구조가 은행 중심에서 포트폴리오 기반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계열사별 실적 현황

• 케이비국민은행: 1조 1,010억 원의 순이익으로 7.3% 증가.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자산관리 수수료 확대가 주효했습니다.

• 케이비증권: 3,478억 원의 순이익으로 93.3% 급증. 거래 규모 확대와 자산관리 부문 성장이 맞물렸습니다.

• 케이비손해보험: 2,007억 원으로 36% 감소. 금리 및 손해율 변동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 케이비라이프: 789억 원으로 8.2% 하락. 보험 부문의 변동성이 부각되었습니다.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

3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13.63%, 비아이에스자기자본비율은 15.75%로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영업이익경비율은 핵심이익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35.4%를 기록했습니다.

주주 환원 정책 강화

케이비금융은 보유 중인 자기주식 1,426만 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3.8%)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업계 최대 규모의 단일 소각 건으로, 상법 개정에 따른 의무 소각 유예 기간이 있음에도 즉시 실행하여 주주 가치 극대화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또한 주당 1,143원의 분기 현금 배당과 6,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도 결의하며 공격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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