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에 금융기능 통합 금융 서비스 영역 확대 가속화





더존비즈온이 자사의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안에 금융 기능을 직접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제주은행과 함께 ‘DJ Bank’라는 브랜드로 선보인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회계 프로그램 내에서 바로 송금, 급여 지급, 대출 신청 등을 처리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기존에는 회계 작업 후 별도로 인터넷뱅킹에 접속해야 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화면에서 모든 금융 업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연결하는 수준이 아니라, 시스템 내부에 은행 기능을 심어놓은 구조입니다.

약 300만 개 기업이 사용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소기업들이 금융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중소기업들을 위해, 실시간 회계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 평가 시스템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이를 위해 ‘테크핀레이팅스’라는 신용평가 전문 기관을 신한은행, 서울보증기금과 함께 설립했습니다. 담보나 재무제표 중심이 아닌, 실제 자금 흐름을 기반으로 기업의 상환 능력을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수익 구조는 플랫폼 이용료와 금융상품 중개 수수료로 구성됩니다. 기업들이 프로그램 안에서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비용과, 대출이나 보험 상품이 판매될 때 받는 수수료가 주요 수입원이 됩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단순 소프트웨어 제공 회사에서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계획을 철회한 이후, 직접 은행을 만드는 대신 기존 강점인 회계 시스템을 활용해 금융 영역으로 확장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꾼 결과입니다.

한편,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는 현재 더존비즈온의 지분 약 90%를 확보했으며, 추가 매수를 통해 상장폐지를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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