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픽’ 정원오 서울시장 유력…“여권 차세대 주자군으로 급부상”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서울시장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민주당 후보는 새벽 1시 기준 59.24%를 얻어 국민의힘 후보의 38.16%를 크게 앞서고 있다. 격차는 21.08%포인트에 달한다.

서울 25개 구 중 용산, 서초, 강남과 미개표 지역 1곳을 빼고 24개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당선 배경 분석

• 대통령의 높은 국정 지지율
• 성동구청장 시절 쌓은 행정 성과
•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검증된 행정가 이미지
• 선거 막판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로 인한 안전 행정 논란

올해 3월만 해도 민주당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이후 상대 후보가 보수층 결집과 중도층 공략에 나섰으나, 서울 시민들은 집권 2년 차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력의 승리

전문가들은 이번 결과를 ‘행정력의 승리‘로 해석한다. 중앙 정치보다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통해 경쟁력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인구 감소와 도시 경쟁, 생활 정치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행정 역량 자체가 정치적 경쟁력이 되고 있다”

국회 보좌관 출신인 후보는 중앙 정치보다 지역 행정 경험을 쌓는 데 집중해왔다. 성동구청장 3선 재임 기간 동안:

▪ 골목길 제설 시스템
▪ 스마트 횡단보도
▪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
▪ 성공버스

이런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성동구의 구정 만족도는 90%를 넘었다.

정치적 위상 급상승

지난해 12월 대통령의 공개 발언 “잘하긴 잘하나 보다”가 계기가 됐다. 이후 당내에서 국민의힘 후보의 대항마로 급부상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중도 확장성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중도층 표심이 승패를 좌우하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특정 계파나 이념보다 행정 성과를 전면에 내세운 전략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공약

성동구의 정책 모델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착착개발’ – 기존 신속통합기획을 보완·확대해 착공 단계까지 공공 지원을 확대, 2031년까지 36만 가구 공급

• 서울 공간 대전환: 현재 ‘3도심 7광역중심’ 체계를 ‘5도심 6광역중심’으로 재편
• 30분 통근도시: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

정치권에서는 향후 시정 성과에 따라 ‘구청장 출신 첫 서울시장‘이라는 상징성을 넘어 민주당의 주요 정치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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