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가수 두아 리파, 삼성 TV 포장재에 무단 사용된 자신의 사진으로 2억 2천만 달러 규모 법적 대응 착수





세계적 팝 아티스트, 삼성을 상대로 거액의 법적 소송 진행

영화 ‘바비’의 유명 삽입곡을 불렀던 영국 출신 글로벌 가수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약 220억 원 규모의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무단 이미지 사용 논란의 발단

이번 분쟁은 가수의 사진이 허가 없이 상업적으로 활용되었다는 주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해당 가수의 법률 대리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제출한 문서를 통해 저작권, 상표권, 초상권 침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수는 2015년 데뷔 이후 그래미상을 세 차례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왔습니다. 2017년 발매한 첫 정규 음반은 영국 차트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이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TV 포장재에 등장한 사진의 정체

소송 서류에 따르면, 2024년부터 삼성의 TV 제품 포장 박스에 해당 가수의 사진이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수 측은 이를 발견한 즉시 사용 중단을 요청했으나 거부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제가 된 사진은 2024년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음악 페스티벌 무대 뒤편에서 촬영된 것으로,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동의 없는 상업적 활용에 강력 반발

법률 대리인은 “본인의 동의나 어떠한 협의도 없이 이미지가 대규모 소비자 마케팅에 활용되었다”며 “이는 가수가 해당 제품을 홍보한 것처럼 소비자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실제로 소셜 미디어에는 해당 사진을 보고 제품 구매를 결정했다는 소비자들의 댓글이 다수 발견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가수 측은 “그동안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해 왔으며, 광고 모델 활동 시 매우 신중한 선택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이번 무단 사용이 브랜드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국 연예 매체가 삼성전자에 이번 사안에 대한 입장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공식 답변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