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새로운 제안, 실질적 타협은 기대난망 – 워싱턴 정책연구소 분석





워싱턴의 한 정책분석기관에 따르면, 테헤란 정부가 곧 워싱턴에 제출할 새로운 협상 제안서에서도 핵 문제 등 중요한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양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연구소는 강경 노선을 지지하는 혁명수비대 최고 지휘관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점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대화보다는 원칙 고수를 선호하는 세력이 힘을 얻으면서, 협상 테이블에서도 기존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특히 해상 경제 제재가 먼저 풀리지 않는 한 핵 관련 논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군부 지도자의 방침에 정치권 주요 인사들도 동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새로운 제안이 나오더라도 핵 개발 및 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된 입장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다.

최고 지도층 인사 역시 핵과 미사일 기술을 ‘국가의 중요한 자산’으로 보호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문서를 통해 분명히 했다. 반면 대화를 선호하던 의회 지도자는 영향력이 약화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통령을 포함한 온건파 인사들도 핵심 결정 과정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도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백악관 수장은 언론과의 통화에서 “핵 관련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해상 봉쇄 조치를 계속할 것”이라며 “그들이 핵무기를 갖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에 압박을 풀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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