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계속 상승 중인 월화 드라마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시청률 조사 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최근 방영된 회차에서 전국 가정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스스로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첫 회 4.0%에서 시작해 두 번째 회 5.0%로 이어지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앞선 작품 역시 처음엔 2.9%로 시작했지만 마지막 회에는 8.1%까지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바 있어, 두 작품 연속 흥행이라는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 최근 방송 내용
세 번째 회에서는 섬 주민들과 간호사의 진심을 알게 된 의사의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간호사가 의사에게 마음을 드러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마지막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기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날 의사 앞에는 힘든 일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심근경색이 아닌 협심증 진단을 받아 보험금을 받지 못한 한 주민에게 미움을 사게 된 것입니다. 회집 출입이 막히고, 주민 건강을 이유로 온갖 잡일에 동원되는 등 끝없는 괴롭힘이 계속됐습니다.
의사의 편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억울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계속 말리는 간호사에게 서운함이 쌓였고, 같은 공중보건의조차 너무 애쓰지 말라는 조언만 건넬 뿐이었습니다. 과거 동료 역시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의사는 자신을 말리던 간호사를 떠올리며, 어쩌면 그녀도 주민 편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복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의사에게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의사가 아닌 ‘약 자판기’로 편하게 섬에 적응하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좋은 의사라고 생각했던 그의 변화에 간호사는 실망을 드러냈고, 동료와 순환 진료를 떠나며 의사의 심기를 또 한번 건드렸습니다.
두 사람을 신경 쓰며 불편한 밤을 보내던 의사는 예상치 못한 비밀과 마주했습니다. 택배를 핑계로 찾아간 간호사의 집에서 한 할머니와 얽히며, 문제의 약 주인이 그 할머니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의사의 시련은 계속됐습니다. 한 이장의 심근경색 병력을 모른 채 위험한 약을 처방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의사는 “아무리 자신의 몸을 잘 안다고 생각해도, 의사와 상담해서 약을 드셔야 합니다. 그러라고 의사가 있는 것입니다”라며 그동안 쌓였던 감정을 터뜨렸습니다.
하지만 그런 의사에게 돌아온 이장의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누구도 자신을 위해 이렇게까지 애쓰지 않았을 거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제야 의사는 미처 보지 못했던 주민들의 마음을 깨달았습니다.
포기하고 무심히 처방을 내리던 자신과 달리, 주민들은 누구보다 성실하게 의사의 말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보험사의 속임수를 간파한 간호사의 도움으로 이장과의 오해도 풀렸습니다. 의사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주민의 모습과 함께 꼬인 실타래가 풀려가는 날이었습니다.
섬의 진심을 알아본 의사의 마음은 편치만은 않았습니다. 환자를 위해서가 아닌 자신을 구하기 위해 뛰어가던 마음이 부끄러웠고, 의사로서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고 스스로를 무시한 자신에게 미안했습니다.
그런 의사를 위로한 것은 간호사였습니다. 의사는 간호사의 “여기 섬사람들은 믿을 곳이 선생님들뿐입니다. 그러니까 예쁘게 좀 봐주세요”라는 진심에 먹먹해졌고, “후회됩니다. 배려하지 말걸요. 다음엔 저랑 같이 가요”라는 직진 고백에 묘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군수가 한 인물에게 의사의 징계를 지시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어 한 등장인물이 공중보건의사 단체 대화방에 떠도는 간호사의 악의적인 소문을 접하는 모습은 이들에게 닥칠 새로운 위기를 예고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습니다.
이 드라마는 모두가 기피하는 악명 높은 섬에 도착한 공중보건의사와 비밀 많은 간호사가 그려내는 의학 휴먼 로맨스입니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