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밤, 주사위, 인형 키링을 구매하면 음반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굿즈와 음반을 하나로 합친 머치 음반이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머치 음반 안에는 굿즈와 함께 미니 CD, QR 카드, NFC 칩 등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도구가 들어 있습니다. 소장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점이 인기의 비결입니다.
머치 음반은 일반 음반처럼 주요 차트 집계에 포함됩니다. 굿즈와 달리 좋아하는 가수의 판매량을 올릴 수 있어 팬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 신인 보이그룹의 특별한 시도
최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신인 보이그룹의 두 번째 미니앨범 머치 음반은 립밤, 주사위, 볼 세 가지 버전으로 나뉩니다. 모든 버전에는 미니 CD와 포토카드, 스티커가 공통으로 들어갑니다.
• 립밤 버전: 수록곡에서 영감을 받은 보습 립밤과 로고가 새겨진 케이스
• 주사위 버전: 타이틀곡 가사를 새긴 20면체 주사위로 일상에서 즐기는 재미
• 볼 버전: 실과 천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인형 키링
예약 판매 후 빠르게 품절되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습니다.
💡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담는 도구
관계자는 “멤버들의 자유분방한 매력과 앨범 메시지를 시각화해 팬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치 음반은 단순히 새로운 형태를 넘어 팀 브랜드와 음악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매개체로 평가받습니다.
🎁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는 음반
다른 그룹들도 다양한 머치 음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 그룹은 인형 키링이 포함된 버전에 NFC 음악 카드를 담아 앨범을 들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 다른 그룹은 얼굴 마사지 도구인 괄사를 담은 음반으로 화제를 모았고, 운동화나 인이어 이어폰을 포함한 음반도 등장하며 머치 음반의 영역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 USB 앨범에서 시작된 변화
업계에서는 이러한 흐름의 시작을 2017년 한 솔로 가수가 선보인 USB 앨범으로 봅니다. 당시 CD 대신 USB 형태로 발매된 앨범이 음반으로 인정받으며 실물 음반의 형태가 다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여전히 중요한 음반 매출
케이팝 업계에서 음반 매출의 중요성은 여전합니다.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올해 1분기 음반 및 음원 매출은 전체 매출의 30~40%를 차지했습니다.
머치 음반은 음반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굿즈와 별도로 분류되어 음반 판매량과 매출에 반영되며, 실용성과 소장 가치로 팬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합니다.
현재는 기본 음반과 별도의 스페셜 버전 성격이 강하지만, 업계에서는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 대중문화 평론가는 “머치 음반은 버려지는 앨범으로 인한 환경 문제까지 해결하며 실물 음반의 역할 변화와 진화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의 머치 음반이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