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원대 중국 가방 루이비통 회장 구매로 화제 현장 르포





중국 현지에서 자국 명품 브랜드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둔화와 함께 자국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기존 서양 명품 시장의 판도가 바뀌고 있습니다.

현지 가죽 브랜드 매장 앞 긴 줄

상하이 주요 쇼핑가에 위치한 한 중국 가죽 브랜드 매장에는 약 20명의 고객들이 입장을 기다리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2013년 설립된 이 브랜드는 화려한 로고 대신 고급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을 내세우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합리적 가격대로 젊은층 공략

대표 제품 가격은 30만원대부터 70만원대 후반으로, 수백만원에 달하는 기존 명품에 비해 접근성이 높은 편입니다.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매장을 찾고 있으며, 작년 매출은 전년 대비 90% 이상 증가했습니다.

해외 유명 명품 그룹 회장도 현지 방문 시 이 브랜드 매장을 직접 찾아 제품을 구매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중국 브랜드 전반적 성장세

화장품과 주얼리 분야의 중국 브랜드들도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한 화장품 브랜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0% 증가했고, 주얼리 브랜드는 무려 221%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소비 패턴의 변화

중국인들의 명품 소비 중 자국 내 구매 비중이 2019년 30%에서 최근 65%로 상승했습니다. 해외 쇼핑 중심이던 구조가 본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문화가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전통적 요소를 디자인에 반영한 중국 브랜드들이 독창성을 앞세워 기존 해외 브랜드와의 격차를 좁혀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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