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서울 잠실에 위치한 초고층 빌딩을 담보로 제공하며 최고등급 은행보증 회사채를 발행합니다.
석유화학 산업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신용 리스크를 줄이고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 최고등급 회사채 발행 추진
이번 달 28일 3000억원 규모로 발행될 예정이며, 21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합니다. 잠실 랜드마크 타워를 담보로 하고 주요 시중은행 4곳이 지급을 보증하면서 ‘AAA’ 최고 신용등급을 받았습니다.
수요 상황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발행 규모를 늘릴 수 있습니다. 6개 증권사가 공동으로 주관사 역할을 맡았습니다.
■ 은행보증 활용 배경
회사 자체 신용등급만으로는 업황 악화 우려가 반영되어 이자율이 4%대 중반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은행의 보증을 통해 신용도를 높이고 자금 조달 비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려는 목적으로 분석됩니다.
■ 다른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동향
가전 유통업체는 20일 500억원 규모의 단기 회사채 수요 조사에 나섭니다. 1.5년과 2년 만기로 구성되며, 수요에 따라 1000억원까지 증액 가능합니다. 조달 자금은 이달 말 만기 도래하는 기업어음 상환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자동차 부품 제조사는 21일 최대 2000억원 규모의 수요 조사를 진행하며, 케이블 방송 사업자는 23일 최대 4000억원 규모의 수요 조사를 실시합니다.
■ 시장 전망
이번 달 회사채 시장에서는 상환 규모가 발행 규모보다 큰 상황이지만, 시장 불안은 제한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증권사 전문가는 “단기 금융상품 금리가 낮아 회사채보다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채권시장 안정화 정책과 펀드의 투자 여력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