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참석 언론인 행사에서 돌발 상황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언론 기자단 모임 행사가 열리던 중 갑자기 큰 총소리 같은 폭발음이 들리면서 대통령이 급히 자리를 피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현지 시각 25일, 워싱턴 DC에 있는 힐튼 호텔에서 백악관 출입 언론인 협회가 주최한 만찬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행사 도중 예상치 못한 큰 소리가 장내에 울렸고, 무대 앞쪽 주요 좌석에 앉아 있던 대통령과 고위 인사들은 즉각 몸을 낮추며 긴장했습니다.
대통령은 경호 팀의 보호를 받으며 바로 행사장 밖으로 나갔으며,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폭음이 들린 직후 여러 경호 요원들이 “엎드리세요”라고 소리치며 현장을 통제했고 대통령을 신속히 밖으로 옮겼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측근 보좌관도 사람들 사이에서 경호를 받으며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으며, 국방장관을 포함한 주요 정부 관계자들 역시 차례로 경호진의 안내에 따라 현장을 벗어났습니다.
대통령이 떠난 뒤에도 많은 사람들이 테이블 아래에 몸을 숨긴 채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영국 언론 더 미러는 당시 행사장 주변에서 “USA”와 “신이여 미국을 축복하소서”라는 외침이 반복해서 들렸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건 원인과 상황 전개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은 아내와 각료들 모두 무사하다고 밝히며, 조만간 백악관에서 언론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