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찰스 3세 국왕의 미국 공식 방문을 앞두고 긴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백악관에서 열린 언론인 행사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왕실 측은 방문 계획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국왕께서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계시다”며 미국 측과 일정 조율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행히 트럼프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찰스 3세는 이에 큰 안도감을 표했다고 합니다.
국왕은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을 위해 27일부터 4일간 미국을 찾을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앞서 영국 정부가 중동 분쟁 지원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판한 바 있어, 일부에서는 방문 취소 의견도 나왔으나 왕실은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영국 내에서는 이번 국왕의 미국 방문이 외교 관계 회복의 전환점이 되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