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구시장 출마 김부겸 전 총리, ‘록브리지네트워크코리아’ 이사직 사임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후보가 민간 조직의 임원 자리에서 물러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인물은 과거 정부 최고위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최근 대구 지역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선거 출마 선언 직전인 3월 하순, 그는 미국계 보수 성향 네트워크와 연결된 국내 법인의 이사 직책을 내려놓았다.

문제의 조직은 미국에서 시작된 정치·경제 네트워크의 한국 지부 형태로, 2019년 미국 현직 부통령과 보수 성향 경제 전문가가 함께 만든 단체의 국내 버전이다. 국내 법인은 지난해 가을 공식 출범했으며, 전직 국회의원 출신 변호사가 대표를 맡았다.

임원진에는 전직 장관급 인사, 대학 총장, 대기업 최고경영자 등 각계 유력 인사들이 포진해 있었다. 이 조직은 정치 후원보다는 외교·통상·산업 분야의 정책 연구와 인적 교류를 주요 활동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식 등기 기록을 살펴보면, 해당 인물은 출마 선언 약 일주일 전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민주당 소속으로 정식 후보 지위를 얻었으며,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본인은 이에 대해 “정치 활동 재개를 앞두고 사임한 것”이라며, “비영리 법인이긴 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 정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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