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 미국과 이란의 협상 성공 예상 환율 1450원대 돌입 가능성 커져





환율이 한 달 만에 1460원대로 떨어졌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내려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 협상이 잘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식시장도 역대 최고치인 638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8.70원 하락한 1468.50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이 시작할 때는 1472.40원이었지만, 투자 심리가 좋아지면서 계속 떨어졌습니다. 1460원대 마감은 3월 중순 이후 처음입니다.

휴전이 이어지는 동안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대거 매수에 나섰습니다. 코스피에서만 1조 2천억원 넘게 샀고, 이는 일주일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시장은 이미 평화 협상 성공을 예상하고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 은행 딜러는 “환율이 1450원대까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쟁 초기에 환율이 급등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빠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석유 가격도 함께 내려가고 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 넘게 하락해 86.5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증권사 전문가는 “최악의 상황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환율은 올해 3월 말 1500원 초반이 최고점이었고, 앞으로 1400원 초반까지 떨어진 뒤 연말에는 1400원 중반으로 다시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1450원대에서는 달러를 사려는 수요가 많아 잠시 주춤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특히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사기 위해 달러를 사는 것도 환율 하락을 막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상황이 다시 나빠질 가능성은 적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미국 의회 승인 없이 전쟁을 계속할 수 있는 기한이 일주일밖에 남지 않아 군사 행동을 확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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