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MBK파트너스에 마키노 밀링머신 인수 중단 요청…’국방 핵심산업 보호 조치’





일본 당국이 MBK파트너스를 향해 마키노후라이스제작소 매입 철회를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군수산업 관련 핵심 제조업체가 외국 자본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 측은 MBK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 MM홀딩스에 “외국 기업의 방위산업 관련 회사 인수를 중단해 달라”는 내용의 문서를 보냈다고 합니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장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마키노는 세계 수준의 공작기계를 생산하며 일본 국방 장비 제조사들에 광범위하게 납품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번 투자 건이 국가 안보를 해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 역시 “안보를 위협할 가능성”을 이유로 든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작기계 제조업은 방위 장비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일본 외환 및 무역 관련 법률상 중요 분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해외 투자자가 지분을 확보하려면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MBK는 권고를 받은 날부터 10일 내에 입장을 정해야 하며, 거부할 경우 일본 정부가 강제 중단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MBK는 지난해 4월 니덱의 적대적 인수 시도에 직면한 마키노의 우호적 인수자로 나섰으며, 올해 6월 공개 매수를 통해 상장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었습니다.

MBK 측은 “정부 권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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