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에 압박 메시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평화 협상을 앞두고 강한 압박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최근 언론과의 통화에서 “이란 측에서 먼저 협상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협상 주도권을 확실히 잡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협상의 핵심 쟁점
이번 대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핵무기 보유 금지와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행 보장입니다. 이란이 이 두 가지 요구에 어떤 타협점을 제시할지가 관건입니다.
파키스탄에 모이는 양측 대표단
협상 장소로 거론되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는 이미 미국과 이란의 고위급 인사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에 따르면 트럼프의 사위인 쿠슈너와 중동 특사 윗코프가 파키스탄으로 출발할 예정이며, 이란 외무장관도 현지에 도착한 상태입니다.
일부 언론은 양측이 27일쯤 실제 만남을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지만, 이란 관영 매체는 이를 부인하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휴전 연장과 단일안 요구
트럼프는 앞서 이란 내부의 의견 차이를 지적하며 “통일된 제안을 가지고 나오고,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휴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영국 국왕과의 회담도 예정
트럼프는 27일 방미하는 영국 찰스 국왕과 만나 이란 문제, 북대서양조약기구, 디지털 세금 등 여러 현안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그는 찰스 국왕을 “훌륭한 친구”라고 치켜세운 반면, 영국 총리에 대해서는 이란 사태 협조 부족을 들어 불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 내부 문서가 유출되며 스페인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제명 검토, 영국령 포클랜드 지지 철회 가능성 등이 언급돼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