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뛰어요로 지구 313바퀴…은행 앱에서도 ‘뛰는 재미’ 체감 가능한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올해 10월 말, 서비스 출시 1주년을 맞기 전에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건강에 관심 많은 30대와 40대, 그리고 여성 이용자들이 새롭게 유입되면서 은행 앱 방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리기를 즐기는 분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 중이며, 회원 수가 충분히 모이면 스포츠 브랜드와 손잡고, 그룹 계열사와도 협력해 시너지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 은행들 사이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고객을 잡기 위한 경쟁이 뜨겁습니다.

한 은행은 이달 초 마라톤 행사를 열었고, 일주일 뒤 또 다른 은행은 유모차 레이스의 메인 후원사로 참여했습니다.

현재 이 시장에서 앞서가는 곳은 지난해 10월 말 달리기 브랜드를 론칭하며 빠르게 시장을 선점한 은행입니다.

“매일 1킬로미터 이상 달리면 킬로미터당 포인트를 드립니다”라는 간단한 설명으로 만 18세 이상을 위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달리기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하나의 생활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판단 아래 생활 금융 브랜드를 내놓은 것입니다.

담당 부서 책임자는 이렇게 밝혔습니다.

“현재 회원 수는 약 70만 명입니다. 처음에는 연말까지 1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했는데, 지금은 출시 1주년 전에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생활 금융 서비스를 통해 개인 고객과 디지털 부문의 경쟁력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은행의 개인 예금과 적금 가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이 서비스의 가입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합니다.

처음 시장 조사를 했을 때는 주로 20대와 30대, 넓게 보면 40대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실제로도 30대와 40대 비중이 약 45%로 가장 크고, 성별로는 여성 이용자 비중이 조금 더 높습니다.

기존 고객 평균 연령대보다 낮은, 젊은 분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부족했던 고객 기반을 보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보험사도 아닌 은행에서 건강 관리 플랫폼과 상품을 출시하는 것에 대한 의문도 있었지만, 방문 횟수, 활성 고객 전환율, 신규 고객 비율 등에서 ‘개인 고객 기반 확대’라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젊은 고객이 들어오는지, 앞으로도 이 시장이 성장 가능한지, 시장 반응은 어떤지 등을 따져봤을 때 고객에게 더 다가갈 수 있는 포인트라고 봤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증시로 자금이 이동하고, 국내 인구 수가 정체되는 환경을 봤을 때 기존의 활성 고객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5월 19일 현재 가입자는 약 70만 명, 이들이 달린 거리는 누적 1256만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지구를 약 313바퀴 돈 거리와 같습니다. 그만큼 달리기에 진심이라는 것인데, 이는 은행에도 좋은 소식입니다.

“대부분 은행 고객들은 계좌 조회나 이체를 위해 은행 앱에 방문하는데, 이 서비스 가입자는 한 달 평균 5~6회는 달리기 기록 확인, 포인트 발급을 위해 플랫폼을 찾습니다.”

“주거래 은행이 아니었던 분들도 이 서비스를 통해 은행 앱을 자주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넷 전문 은행들이 어린이 통장, 매일 이자 받기 등의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앱 트래픽을 늘리고 충성 고객을 확보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달리기는 건강 관리라는 큰 흐름 속에서 협업과 제휴 가능성도 큽니다.

“50세 이상을 위한 걷기 서비스가 손해보험의 산책 보험과 연계하는 것처럼, 20세 이상을 위한 달리기 서비스 또한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서비스가 조금 더 안정되면 손해보험의 상해 보험, 소액 보험과 연결이 가능합니다.”

“앞으로는 달리기 관련 콘텐츠, 달리기 용품이나 스포츠 브랜드와도 다양하게 협업과 제휴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우선 당장은 달리기 크루 기능을 업그레이드해서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은행을 믿고 거래해주시는 고객들께 신뢰와 수익으로 보답해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서는 뛰는 재미, 성취감도 얻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은행 앱에서도 뛴 기록을 확인하고, 함께 뛴 크루들과 기록을 공유하는 등 새로운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