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성공도 바란다는 리플 최고경영자의 발언… XRP 극대주의자 아니라는 입장





리플 최고경영자의 암호화폐 시장 전망

리플의 최고경영자는 최근 콘센서스 마이애미 행사에서 자신이 특정 코인만을 옹호하는 극대주의자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저는 단 한 번도 XRP만을 지지하는 극단적 입장을 취한 적이 없습니다. 비트코인의 성공 역시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그는 암호화폐 시장이 하나의 블록체인으로 통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체인이 공존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XRP는 여전히 사업의 핵심축

다만 XRP가 리플 사업의 중심이라는 점은 확실히 했습니다. 회사의 인수합병과 신제품 개발 모두 XRP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극대주의를 ‘암호화폐 산업 발전을 막는 장애물’로 규정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XRP를 모두 보유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기업들의 디지털 자산 수요 증가

전 세계 금융업계 리더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됐습니다:

  • 72%가 경쟁력 유지를 위해 디지털 자산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응답
  • 74%는 스테이블코인을 미래 자금 관리 수단으로 인식
  • 97%가 보안을 가장 우선시
  • 핀테크 기업의 31%는 고객 대신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처리 중

인공지능 활용, 인력 감축 아닌 사업 확대로

인공지능 도입 방향에 대해서도 명확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현재 리플 코드의 75%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얻은 생산성 향상을 더 많은 제품 개발과 사용자 확보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공지능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잘못된 시각입니다. 우리는 이를 인원 감축이 아닌 사업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을 이유로 감원에 나서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입니다. 그는 인공지능을 해고 명분으로 삼는 기업들이 더 근본적인 경영 문제를 기술 뒤로 숨기고 있을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규제 명확화 법안 처리가 관건

정책 측면에서는 미국 의회의 클래리티 법안 처리를 중요한 변수로 꼽았습니다. 이 법안은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상품인지에 대한 규제 기관 간 관할 혼란을 정리하는 내용입니다.

“완벽한 법안은 아니지만, 혼란스러운 상황보다는 명확한 기준이 낫습니다. 향후 2주 안에 진전이 없다면 통과 가능성은 크게 낮아질 것입니다.”

XRP 전문 기업의 나스닥 상장 추진

같은 날, 리플이 지원하는 에버노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 소식도 발표됐습니다. 에버노스는 4억 7,300만 개 이상의 XRP를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리플과 일본 SBI홀딩스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다른 기업과의 합병을 통해 나스닥 상장을 준비 중이며, 투자자들이 XRP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도 간접적으로 노출될 수 있는 경로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는 XRP의 제도권 진입 가능성을 넓히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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