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무늬 디자인 티셔츠 파문 뉴발란스 사과문 발표, 판매 즉시 중단 및 고객 전액 환불 조치





한 운동 브랜드가 태극기 모양을 본뜬 티셔츠를 판매했다가 논란이 되자,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이 브랜드는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과 글을 올리고, 해당 옷은 더 이상 팔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미 산 사람에게는 어디서 샀든 전액 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논란이 된 옷은 어떤 제품이었나

문제가 된 제품은 서울을 테마로 만든 옷 시리즈 가운데 반팔 티셔츠 한 종류입니다. 이 티셔츠에는 태극기 무늬가 새겨져 있었는데, 빨간색과 파란색의 위치가 실제 태극기와 달랐고, 네 모서리에 있는 건(乾) 곤(坤) 감(坎) 리(離) 그림 역시 실제 국기처럼 일자로 배열된 게 아니라 네모 안에 다시 배열되어 있었습니다.

브랜드 측은 어떤 입장을 보였나

브랜드 측은 외국 여행객과 국내외 손님에게 한국과 서울의 멋을 알리고자 이런 옷을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태극기 무늬 디자인은 2024년 8월에 작업을 시작해 여러 번 고쳐 왔으며, 최종 디자인은 그해 11월에 확정했고 판매는 이듬해 1월부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디자인을 만들 때에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생각을 표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어떤 정치团体를 지지하거나 반대하기 위해 만든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나라를 상징하는 무늬를 상품에 쓸 때는 그 뜻이 무엇인지, 사람들이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를 자세히 살피지 못한 점은 회사 책임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판매 중단과 환불, 앞으로의 대책

회사는 논란이 시작되자마자 인터넷과 매장에서 이 옷 판매를 바로 멈추었습니다. 이미 산 고객은 어디서 구매했든 상관없이 환불을 받을 수 있으며, 가까운 매장이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환불을 요청하면 됩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검수를 더욱 꼼꼼히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앞으로 나라를 상징하는 그림이나 역사·문화적 뜻이 담긴 요소를 상품에 넣을 때는 만들기 전 단계에서 더 엄격하게 검토하겠다고 덧붙이며, 불편과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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