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부족으로 40퍼센트 급등한 가격에도 즉시 계약 체결





서울 지역 전세 물건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도 집을 직접 보지 않고 계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한 부동산 중개인은 “매물이 너무 부족해서 나오기만 하면 바로 계약이 이루어진다”며 현장 보지 않고 계약하는 경우도 흔하다고 전했습니다.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아파트는 59제곱미터 평형이 3월 말 6억 3천만 원에 나왔는데, 1월에는 같은 평형이 4억 5천만 원이었습니다. 두 달 사이에 약 40퍼센트 급등한 것입니다.

부동산 데이터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년 전보다 45퍼센트 감소했습니다. 일부 지역은 80퍼센트 이상 줄어든 곳도 있습니다.

서대문구 주요 단지들을 살펴보니 총 4천여 가구 중 전세 매물이 한 건도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심해지면서 가격 상승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62주 동안 계속 오르는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임대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면서 전세 매물이 줄어들고, 새로 들어오는 주택도 부족해 전세 부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거주 환경이 좋은 지역으로 수요가 몰리면서 매물 부족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투자 목적의 전세 공급도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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