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K-콘텐츠 인도 시장 협력 확대 발판 마련”





인도 뭄바이서 한국 콘텐츠 교류 행사 성공적 마무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5월 초 인도 뭄바이에서 양국 콘텐츠 기업 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인도의 콘텐츠 관련 회사 46곳이 모여 사업 소개와 일대일 상담,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협력 기반을 넓혔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도 사업센터는 한류 콘텐츠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돕고 현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모임을 기획했습니다. 이 센터는 2024년 12월 설립된 이후 2025년 5월 인도 구루그람에 사무소를 열었으며, ‘인디아 조이’, ‘인도국제영화제’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현지 정부와 기업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습니다.

주요 인도 기업들의 높은 관심

이번 행사에는 지오핫스타, 얼라이언스 미디어 앤드 엔터테인먼트, 스타 엔터테인먼트, 브로드비전, 소니 예이, 셰마루 엔터테인먼트 등 인도의 방송, 온라인 영상 서비스, 애니메이션, 게임 분야 주요 기업과 협회가 참여했습니다. 현지 참가 기업들은 한국 콘텐츠의 현지화 가능성과 공동 제작, 유통, 지식재산 협력 모델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지식재산 소개 프로그램에는 아툰즈, 오로라월드, 라이브케이, 에스엘엘중앙 4개 기업이 참여해 대표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이후 일대일 수출 상담회에서는 퍼니플럭스, 스튜디오메타케이, 더핑크퐁컴퍼니 등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콘텐츠 유통과 사업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상담을 진행하며 현지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방송·애니메이션·인공지능 분야 협력 활발

인도 영상 제작사들은 영화와 영상 산업이 활발한 현지 특성에 맞춰 스튜디오메타케이의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실감 콘텐츠를 선보인 라이브케이도 현지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도 콘텐츠 배급 기업들은 드라마의 완성작 및 포맷 거래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온라인 영상 서비스 키즈 채널과 지식재산 기업들은 ‘아기상어’, ‘안녕 자두야’, ‘유후와 친구들’, ‘출동! 슈퍼윙스’ 등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의 배급 및 지식재산 협력 가능성을 적극 검토했습니다.

행사 첫날 열린 네트워킹 모임에는 한국과 인도 콘텐츠 기업 40개 사가 참석해 현지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뭄바이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서는 양국 콘텐츠 기업 간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틀간 94건 상담, 1141만 달러 성과 기록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업 연계 상담 94건과 상담액 1141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지식재산 라이선싱 및 인프라 협력 분야에서 총 5건의 업무 협약이 체결됐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하반기 중 또 다른 교류 행사를 개최해 양국 콘텐츠 기업 간 교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행사에는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 20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며,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과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양국 간 콘텐츠 산업의 상호 이익을 위한 신호탄”이라며 “지난달 양국 정상 회의 합의문 중 하나인 ‘문화 창조 산업 분야 협력’의 후속으로, 하반기 행사를 통해 인도 파트너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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