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의 회수 불가능 채권 처리액이 3배 이상 급증하며 자산 운용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2025년 공개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이 장부에서 제외한 회수 어려운 대출금액은 8,376억 원으로 전년 2,544억 원 대비 약 3.3배 증가했습니다.
■ 수익성 악화 현황
총 대출 규모가 194조 원에서 197조 원으로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순수익은 1조 7,152억 원으로 2,920억 원 감소했습니다.
3개월 이상 연체 비율은 0.78%로 전년 대비 0.18%포인트 상승했으며, 연체액만 1조 5,430억 원에 달합니다.
■ 타 금융기관과의 비교
같은 정책금융기관인 기업은행의 경우 연체율이 1.28%로 오히려 0.0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비중은 18.48%로 1년 전보다 더 줄어든 반면, 기업은행은 8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자산 대비 수익률(ROA)은 산업은행 0.49%, 기업은행 0.56%이며, 자본 대비 수익률(ROE)은 각각 3.83%, 7.71%로 차이를 보였습니다.
■ 향후 전망과 우려
미래 부실 대비 적립금 비율이 239.59%로 전년 대비 35.84%포인트 급락했습니다.
국제 정세 불안정으로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올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험 대응력 저하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금융 전문가들은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대규모 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자금 관리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